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딸 이원주 씨, 미국 NGO 인턴십 종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딸 이원주(20) 씨가 미국 비정부기구(NGO) 시몬스센터에서 약 6개월간의 인턴 생활을 마쳤다.
시몬스센터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원주 씨의 이름은 현재 인턴 명단에서 제외되어 있으며, 이는 그녀가 인턴 활동을 종료했음을 의미한다. 이원주 씨는 지난 1월부터 영어 이름 '매디슨 리(Madison Lee)'로 시몬스센터에서 인턴 근무를 시작해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이원주 씨는 시몬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대한민국 서울 출신이지만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며 "현재 시카고 대학에서 데이터 과학을 전공하는 2학년 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녀는 인턴 지원 동기에 대해 "항상 내가 속해 있거나, 살고 있는 사회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등학교 때에도 캠퍼스 내 지역사회 봉사 단체들과 함께 활동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시몬스센터는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시민 단체, 문화 단체, 자선가를 연결하는 비영리단체로 정직원 3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NGO다. 이원주 씨는 인턴으로서 소셜 미디어 관리, 보조금 조사, 기록 정리, 캠페인 준비 등 다양한 업무를 맡았을 것으로 추정된다.이원주 씨의 인턴 활동 종료로 인해 시몬스센터 인턴 명단은 4명에서 2명으로 줄어들었다. 인턴십 기간 동안 그녀가 맡았던 프로젝트와 활동들이 시몬스센터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용 회장의 딸로서 주목받는 이원주 씨는 이번 인턴십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었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