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IP 금융 국제컨퍼런스’ 개최
특허청은 24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IP 금융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국내에서는 지식재산(IP) 금융이 태동 단계에 있지만, 창조경제 환경하에서 지식재산의 가치가 증대되면서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지식재산 금융 시장이 활성화 돼 있다.
이번 행사에는 주요국의 지식재산 금융 전문가와 정책당국자가 참석하여 각 국의 정책경험을 공유하고, 우리나라의 경제환경에 적합한 한국형 IP 금융 생태계 조성방안을 논의했다.
오전에는 해외 전문가가 영국, 미국, 중국의 지식재산 금융정책을 소개했다. 먼저 영국 지식재산청에서 관련 정책을 수행했던 Valuation consulting사 Kelvin King 대표이사가 ‘기업금융 촉진에 있어서 지식재산의 역할’이란 주제로 금융 선진국 영국의 지식재산 금융정책 및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세계 최대의 특허전문기업인 Intellectual Ventures사의 공동창업자 Edward Jung이 IP 금융의 중심인 미국의 ‘민간투자시장 현황’에 대해 중국 특허청(SIPO)의 Lei Xiaoyun 특허관리사 부사장이 ‘중국 정부의 IP 금융서비스 정책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오후에는 지식재산 금융의 주요 분야인 ‘지식재산 평가’, ‘지식재산 금융·거래’, ‘지식재산 관련 법·제도’에 대해 국내 지식재산 금융 전문가들이 모여서 심도 있는 발표 및 토론을 이어갔다.
김영민 특허청장은 “특허청은 지난해부터 은행권과의 업무협력을 강화해 유망중소기업이 별도담보 없이도 지식재산권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지식재산 금융이 활성화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창조경제를 실현해 나가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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