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CEOin 특별 기고- 윤종록 미래창조부2차관 신아이디어와 신기술,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마음껏 소통과 협력하도록 지원 아끼지 않을 것
  • 프로필이미지 편집국 편집장
  • 등록 2014-08-28 22:38:32
  • 수정 2023-02-18 13:18:23

기사수정
창조경제는 국민의 창의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창업 또는 산업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생겨나게 함으로써 양질의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경제발전 전략이다. 지금까지 우리 경제가 성장 지향적으로 양과 하드웨어 측면에서 접근하여 대기업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면, 창조경제 하에서는 성장과 고용, 복지의 조화를 추구하고, 양적 확대나 하드웨어보다는 질적 고도화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접근하여, 벤처․중소기업이 대기업과 상생 협력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

C E O in 특별 기고- 윤종록  미래창조부2차관

 대기업은 창조경제의 주체로서, 벤처 생태계의 든든한 ‘맏형’의 역할을 수행해야...

창조경제타운, 한국형 창조경제의 신호탄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신아이디어와 신기술,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마음껏 소통과 협력하도록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창조경제타운과 기업의 역할

창조경제는 국민의 창의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창업 또는 산업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생겨나게 함으로써 양질의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경제발전 전략이다. 지금까지 우리 경제가 성장 지향적으로 양과 하드웨어 측면에서 접근하여 대기업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면, 창조경제 하에서는 성장과 고용, 복지의 조화를 추구하고, 양적 확대나 하드웨어보다는 질적 고도화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접근하여, 벤처․중소기업이 대기업과 상생 협력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

정부는 이러한 창조경제의 실현을 위해 창의적인 자산을 활용하여 창업하고 일자리를 나누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법제도적 걸림돌을 제거하고, 아이디어로 도전하여 승부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는 한편,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아이디어를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창조경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 9월 30일 서비스를 개시한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은 이러한 창조경제를 실제로 구현하기 위해 마련된 온라인 아이디어 구현 플랫폼이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이 있지만 전문가에게 설명하거나 투자자를 만날 기회가 없는 사람이나, 어려운 환경과 제도권 밖에 있는 사람도 창의성을 발휘하여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이들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신기술, 신산업으로 성공하도록 다양한 경제 주체가 함께 소통하며 협력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창조경제타운을 구축하게 되었다. ‘국민의 아이디어가 자원이다’라는 발상에서 구축을 시작한 창조경제타운은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발전시키는 아이디어 구현 플랫폼이자,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이 가진 지식과 기술을 더해 사업화 성공 모델을 만들어나가는 공간이다.




서비스를 개시한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은 이러한 창조경제를 실제로 구현하기 위해 마련된 온라인 아이디어 구현 플랫폼이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이 있지만 전문가에게 설명하거나 투자자를 만날 기회가 없는 사람이나, 어려운 환경과 제도권 밖에 있는 사람도 창의성을 발휘하여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이들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신기술, 신산업으로 성공하도록 다양한 경제 주체가 함께 소통하며 협력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창조경제타운을 구축하게 되었다. ‘국민의 아이디어가 자원이다’라는 발상에서 구축을 시작한 창조경제타운은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발전시키는 아이디어 구현 플랫폼이자,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이 가진 지식과 기술을 더해 사업화 성공 모델을 만들어나가는 공간이다. 


<창조경제타운 메인 화면>

이러한 창조경제타운의 성공적 운영과 이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이 필수적이다.

지난 50년 간 산업경제의 주축으로서 한국의 기업들은 한국경제 발전에 절대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이들의 지속적 혁신이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최근 많은 기업에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장기적 비전과 구체적 실현 계획을 내놓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이러한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고자 지난 8월 28일 10대 기업 회장단, 29일 중견기업 회장단, 그리고 10월 2일 중소기업인을 초청하여 창조경제의 주역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창조경제 사이트(현 창조경제타운)에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요청한 바 있다.

기업들이 사업을 하고 있는 분야별로 타운에 참여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경쟁력 있는 신기술이 되고, 신사업이 되어, 세계로 진출 할 수 있도록 자문과 멘토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필요에 따라서는 벤처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국민들이 도전정신으로 창업에 나서고 개인과 국가가 함께 번영할 수 있도록 기업들이 가진 노하우나 아이디어를 공유하여 집단지성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을 통해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는 철학이 담겨 있다.



국민들이 도전정신으로 창업에 나서고 개인과 국가가 함께 번영할 수 있도록 기업들이 가진 노하우나 아이디어를 공유하여 집단지성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을 통해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는 철학이 담겨 있다. 

벤처‧중소기업은 창조경제의 주역으로서, 제품 개발이나 혁신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다면 과감하게 도전하여 성공하고,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 속에서 다양한 성공사례를 창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대기업은 중소기업과 함께 창조경제의 주체로서, 벤처 생태계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맏형’의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다. 개인의 아이디어를 존중하고, 벤처‧중소기업의 기술을 정당하게 평가하고 보상하는 한편, 중소기업이 창조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사내 벤처 지원, 중소기업 멘토링, 해외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대기업과 벤처‧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상호 win-win하는  것이다. 

벤처‧중소기업은 창조경제의 주역으로서, 제품 개발이나 혁신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다면 과감하게 도전하여 성공하고,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 속에서 다양한 성공사례를 창출해 나가야 할 것이다. 기술과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중소기업이 주축이 되어 신기술과 신아이디어를 활발하게 사업화하고, 필요하다면 창조경제타운 내에서 필요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찾아, 사업에 접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강구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대기업이 애로기술 해소 등을 위한 멘토로 나설 수도 있을 것이다.

정부는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각 주체의 활동을 뒷받침 할 제도적 인프라를 갖추는데 노력하는 한편, 신아이디어와 신기술이 있지만 기술과 자금이 없는 이들이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마음껏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해주고, 기업, 출연(연), 대학이 함께 지식과 기술을 모아 이들을 도와주는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 창조경제타운이 발전해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창조경제타운에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여,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러한 노력이 한국형 창조경제의 신호탄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유튜브라이브
CEO in TV 서브메뉴 타이틀이미지
 News & Insights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COVER STORY -100년기업 지속 가능 경영 해법 100년 기업의 비밀 DNA COVER STORY -100년기업 지속 가능 경영 해법 100년 기업의 비밀 DNA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기업의 몰락 100년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 해법 브라질 월드컵에서 더...
  2. 스토리가 있는 보석은 영원한 아름다움으로 반조애 최나미 대표 모두 같은 반짝임이 아닙니다. 스토리가 있는 보석은 영원한 아름다움으로 반조애 최나미 대표     ‘생생하게 꿈을 꾸면 현실이 된다’는 말을 절대적으로 믿는 CEO가 있다. ‘반조애’의 최나미 대표다. 야근을 많이 하던 시절 언니와 매장에 앉아 나중에 크게 되면 매장을 이렇게 꾸미자 하고 종이에 그렸던 그림이 지금 눈...
  3. Pay Gate CEO, Soyoung Park “I’ll make a change in Korea and make Korea a global financial hub.” “”It’s been a long time since we worked in partnership with renowned companies in Asia. Since we have a unique model and patent, we have a strong foundation. We’ll advance reasonably step by step. We made global enterprises use ours beyond borders. We’ll keep doing that”, says Soyoung Park, CEO of PayGate. She goes forward to the top in the world.
  4. 모닝글로리 변화와 혁신을 디자인한 문구시장의 절대 강자 ‘모닝글로리’ 외환위기 이후부터 시작된 경제 불황으로 인해 군소 문구제조업체의 어려운 실정이다. 그 뿐 아니라 급변하는 IT 시대의 도래로 정통문구시장이 상당히 위협받고 있는 요즘, 모닝글로리는 군소업체의 줄어드는 시장을 파고드는 반사이익을 얻어왔다. 학창시절부터 봐왔던 브랜드 ‘모닝글로리’. 그만큼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살아남았는...
  5. CEOIN BOOK & BOOKS CEOIN BOOK & BOOKS TED처럼 말하라 : 세계 최고 프레젠테이션의 25가지 비밀 “내가 이제껏 읽은 프레젠테이션 책 중에서 가장 명확하다.” - 재비어(아마존닷컴 리뷰어) “위대한 TED 강연을 위한 단순한 로드맵. 훌륭한 토스트마스터이자 인스트럭터, 지역 TED 위원회의 회원으로서 나는 이 책이 역동적이고 기억에 남는 TED 강연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