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in PREMIUM=김진범 기자]
‘일자리 일타강사’ 변신한 정상훈… 생활 밀착형 아르바이트 공세로 ‘동네알바’ 확장 시동
국민 대표 일자리 앱을 자처하는 ‘벼룩시장’이 배우 정상훈과 함께한 신규 광고 캠페인을 전격 공개했다. 광고명은 ‘일자리 국민 공식’. 단순한 구직 플랫폼을 넘어 실생활에 밀착한 아르바이트 정보까지 아우르며 ‘국민 공식’을 완성했다는 점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벼룩시장을 운영하는 미디어윌(대표 장영보)은 2025년 상반기 신규 광고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한층 강화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선보인 신규 서비스 ‘동네알바’를 핵심 메시지로 전면 배치했다.
광고의 주인공은 배우 정상훈. 그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벼룩시장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광고에서는 열정 넘치는 ‘일자리 일타강사’ 캐릭터로 변신해 특유의 재치와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TV뿐 아니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된 이번 영상은 각종 유쾌한 대사와 상황 설정으로 직관적인 메시지를 던진다.
벼룩시장 관계자는 “생활 밀착형 일자리부터 아르바이트까지 폭넓은 정보 제공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기획했다”며 “정상훈 씨의 친근한 이미지와 벼룩시장이 지향하는 가치가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광고 온에어를 기념한 ‘출석 이벤트’도 시작됐다. 벼룩시장 앱에서 하루 한 번 출석 체크만 하면 참여할 수 있는 이 이벤트는 갤럭시탭, 편의점 상품권, 네이버페이 포인트, 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이달 26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주목할 서비스는 신규 도입된 ‘동네알바’다. 이 기능은 투잡 및 N잡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개발됐으며, △복지 좋은 알바 △외국인 가능 알바 △인기 급상승 알바 등 테마별 큐레이션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단기·비정형 노동에 특화된 새로운 서비스 모델로, 벼룩시장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벼룩시장은 ‘국민과 일자리를 연결하다’는 메인 슬로건을 중심으로 플랫폼 브랜드 확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중소사업자 및 지역 기반 고용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기능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