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 펀드, 일본 임대 부동산 포트폴리오 ‘도쿄 β’ 매각
론스타 펀드(Lone Star Funs, 이하 론스타)는 론스타 부동산 펀드 VI(Lone Star Real Estate Fund VI, L.P.)의 계열사가 도쿄 최대 규모의 임대 부동산 자산 중 하나인 ‘도쿄 β’(이하 도쿄 베타)의 매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도쿄 베타는 론스타가 2020년 초에서 2022년 말까지 일본에서 1000건 이상의 부실 채권을 성공적으로 매입하여 구성한 자산이다. 인수에 이어 론스타는 총 200개의 개별 부동산 관리사로부터 1200채에 달하는 셰어하우스 관리를 재편하고, 젊은 전문직 종사자와 학생을 위한 저렴한 임대 주택 플랫폼으로 통합하여 운영 효율을 높였다.
현재 리브랜딩된 도쿄 베타 포트폴리오는 임대 가능 객실 총수가 1만6000개를 넘어 도쿄 최대 규모의 임대 부동산 자산을 구성하고 있다. 최근 도입된 새로운 서비스에는 스마트폰 임대 앱, 간소화된 체크인 및 체크아웃, 에너지 절감 유틸리티와 설비, 통근자 친화적인 전기 스쿠터 등이 포함되어 지역 내 젊은 세대 임차인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론스타 상업용 부동산 글로벌 책임자 제롬 풀롱(Jérôme Foulon)은 “이번 발표는 이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구조조정하고 재활성화하려는 여러 해 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며, 이제 이 자산은 도쿄에서 가장 매력적인 임대 커뮤니티가 되었다”고 말했다.
론스타 일본 책임자 마쓰나가 미쓰오(Mitsuo Matsunaga)는 “이 포트폴리오는 론스타가 투자자뿐 아니라 일본 소비자에게도 향상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강력하고 유망한 사업을 개발할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이 있음을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일본 내 론스타 투자 플랫폼은 28여 년간 일본에서 적극적인 투자 활동을 전개해왔다. 그 기간 론스타는 96억달러의 자기자본을 90건에 달하는 일본 자산 투자에 투입하며 일본에서 가장 활발한 투자자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