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in PREMIUM=기획팀 ]

서울문화재단-국립오페라단, 

문화예술교육 MOU 체결… 순수예술 대중화 나선다

‘2025 국제오페라교육심포지엄’ 공동 개최… 오페라 저변 확대 박차

킨더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통해 어린이 대상 오페라 감상 문턱 낮춰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과 국립오페라단(단장 최상호)이 문화예술교육 확산과 순수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3월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페라 교육 및 문화예술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개관한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의 운영 활성화와 오페라 교육의 가치 확산을 주요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2025 국제오페라교육심포지엄’ 공동 개최 ▲순수예술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서울시민의 문화예술교육 향유 기회 확대 ▲공간 활용을 포함한 인적·물적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올해 7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릴 예정인 ‘2025 국제오페라교육심포지엄’은 오페라 교육의 질적 도약과 관련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린이 대상의 관객 참여형 오페라인 ‘세비야의 이발사’ 공연을 통해 오페라 감상의 문턱을 낮추고, 보다 폭넓은 예술 경험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문화재단 송형종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문화재단과 국립오페라단이 가진 전문성을 결합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예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공동 추진하는 국제행사가 오페라 및 문화예술교육 분야의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오페라단 최상호 단장은 “오페라 교육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울문화재단과 협력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오페라를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순수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고 미래 세대가 자연스럽게 오페라를 접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문화재단과 국립오페라단은 오페라와 문화예술교육의 대중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