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in PREMIUM=김별 기자]
서울문화재단, 2025년 예술지원 통합공모 2차
총 38억 규모 지원사업 오늘(24일)부터 접수 시작
예술기반, 예술교육, 장애예술, 서커스, 기업제휴 등 포함한 2차 공모...마감일 상이
거리예술ㆍ서커스 분야 경력 단계별 트랙 신설해 경험 적은 예술인에도 기회를
‘유아’비롯, 생애주기별 예술 경험 제공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단체 모집도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2025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 통합공모 2차’ 오늘(24일)부터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SCAS)을 통해 신청 받는다. 이번 공모는 예술기반지원, 특성화지원,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을 포함한다.
예술기반지원은 총 15억 원 규모로 예술생태계 인프라와 창작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기반을 지원한다. ▲구체적 작업 전 구상단계의 창작준비 활동을 지원하는 ‘RE:SEARCH’ ▲예술활동의 기반이 되는 창작공간 임차료를 지원하는 ‘창작예술공간지원’ ▲시각예술 작품을 집대성한 작품집 발간을 지원하는 ‘시각예술작품집 발간지원’ ▲공연예술인(단체)의 작품 철학이 담긴 포트폴리오형 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공연예술영상기록지원’ 등 총 4개 사업을 공모한다. 예술기반지원의 접수는 오늘(24일)부터 내달 7일(금) 까지다.
특성화지원은 특정 분야 및 대상을 지원함으로써 예술지원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예술 생태계가 균등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메세나지원’은 재단과 기업의 협력하여 운영하는 사업으로, 기업이 예술단체에 기부하면 기업 기부금의 최대 100% 이내의 재단 매칭 지원금(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한다. ▲‘거리예술ㆍ서커스지원’은 신작을 제작하고자 하는 거리예술, 서커스 분야의 예술인(단체)에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경력이 없거나 적은 예술인에게도 지원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력단계별 트랙을 신설하여 거리예술·서커스 분야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장애예술인 창작활성화지원’은 장애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환경 마련을 위해 서울에서 작품을 제작하고 발표하고자 하는 장애예술인(단체)을 대상으로 최대 2천만 원 이내의 지원금을 지원한다. ▲ ‘융합예술지원’은 기술기반의 예술창작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선정작은 최대 5천만 원의 창작지원금과 제 4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2025>에서 작품 발표의 기회가 주어진다. 오늘 24일(금)부터 총 4개의 사업이 순차적으로 공모를 시작한다.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이 가능한 개인과 예술단체를 지원한다. ▲유아와 양육 매개자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유아’, ▲생애주기별 예술참여 기회 확대에 중점을 둔 ‘시민일반(자율기획형, 공간연계형)’으로 신청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오늘(24일) 부터 내달 12일(수)까지다.
지난 9월 진행한 1차 공모를 통해 ‘예술창작활동지원’, ‘청년예술지원’, ‘원로예술지원’ 3개 사업을 총 5,500여 명의 예술인이 신청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이 중 총 548건이 선정되며, 약 117억 원을 지원한다. 예술창작활동지원(문학)과 서울예술축제지원 2월 중 결과발표를 앞두고 있다.
예술지원 통합공모 2차 지원사업 신청은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SCAS)을 통해 진행한다. 세부 사업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