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5에서 ‘삼성 아트 스토어’ 통한

 나만의 아트 갤러리 소개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삼성 아트 스토어’를 활용한 나만의 디지털 아트 갤러리를 선보였다.

전시장 내 ‘홈 포 아트’ 존 운영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홈 포 아트(Home for Arts)’ 존을 마련하고, 최신 디스플레이 제품인 마이크로 LED, 네오(Neo) QLED 8K, 네오 QLED, 더 프레임 등을 전시했다. 관람객들은 이 공간에서 뉴욕현대미술관(MoMA),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 아트바젤 등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의 작품을 생생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었다.

디지털 아트 경험의 혁신, ‘삼성 아트 스토어’

삼성전자는 2017년부터 아트 구독 서비스인 ‘삼성 아트 스토어’를 운영하며, 디지털 아트를 새로운 방식으로 제공해왔다. 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삼성 TV에서 사진, 일러스트 작품뿐만 아니라 유명 미술관과 갤러리 소장 작품 등 약 3000여 점의 아트워크를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2025년부터 삼성전자는 아트 스토어를 기존 더 프레임 제품에 한정하지 않고, Neo QLED 및 QLED 모델로도 확장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사용자가 고품질 디지털 아트 경험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맞춤형 예술 공간의 시대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아트 스토어는 TV를 단순한 디스플레이를 넘어 개인의 예술적 취향을 반영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무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기술과 예술의 융합 가능성을 선보이며, 디지털 아트가 일상에 스며드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