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in PREMIUM=송재구 기자]
"세계가 주목한 K-벤처!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글로벌 벤처캐피털 서밋"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최하는 ‘K-글로벌 벤처캐피털 서밋 2024’가 10일 서울 롯데타워 SKY31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 행사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벤처캐피털 관계자들과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미래를 논의하는 ‘글로벌 벤처투자 간담회’로 시작되며, 글로벌 벤처투자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한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서밋은 영국 미디어 기업 GCV(Global Corporate Venturing)와 협력해 기획된 글로벌 벤처캐피털 교류의 장으로, ‘컴업 2024’와 연계해 진행된다. 단일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전 세계 13개국에서 51개의 대규모 벤처캐피털 방한단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 서밋은 한국 벤처기업의 국제화와 글로벌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각국의 투자자들이 한국의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서밋은 글로벌 투자자와 국내 벤처기업이 연결되는 플랫폼 역할을 하며,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벤처 투자 환경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벤처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벤처기업은 해외 투자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투자자들은 한국 스타트업의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K-벤처의 국제적 위상이 한 단계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K-글로벌 벤처캐피털 서밋 2024’는 한국 벤처 생태계와 글로벌 시장을 잇는 가교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