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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덕의 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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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08-04 01: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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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몸을 이해하고 사랑한다면, 온도의 변화에 적응할 시간을 줄것 .

배영덕의 건강칼럼

배영덕 원장

내 몸을 이해하고 사랑한다면,

온도의 변화에 적응할 시간을 줄것

.

요즘은 봄과 가을이 거의 없어진듯하다. 봄꽃이 피는듯 하면 여름 나시와 난방을 사람들이 이미 입고다니고, 가을의 낙엽을 밟아보려고 하면 어느덧 눈이 내려 한파 조심하라고 기상대 예보가 귀에들린다. 건강의 관점에서 보면 계절이 바뀌는 것은 몸에 큰 스트레스라고 할 수있다.

사람의 몸은 지구위에 있는 어떤 것보다 더 보수적이고, 예민하다. 개개인의 차이는 있지만, 사람의 몸은 수많은 세포들이 모여,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활동하는 곳이다. 그중 한가지만 이상이 생겨도 신체의 세포, 기관(간, 심장, 뇌, 콩팥 등)들이 변화가 생기게 되어있다. 뭘 이렇게 거창하게 얘기 하냐고 말하시는 분이 있겠지만,,,,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을 보면 "몸" 에 대한 이해력이 심하게 안좋다고 생각되서 하는 얘기다.

계절이 바뀌면 가장먼저 우리가 느끼는 것은 "온도 변화" 다. 아침과 저녁의 온도차이가 다르고, 일주일 전과 지금의 온도차이가 생기면 내몸의 기관들, 세포들은 그 온도차이에 맞게 적절하게 엔진을 식혀놓기도하고, 덥혀놓기도 하면서, 컨트롤 타워(뇌_ 브레인)에서 조작을 한다. 그런데 온도차이가 아침과 저녁에 10도 이내인 경우에는 컨트롤 타워가 큰 스트레스없이 약간의 기어조작을 하면서 움직이면 큰 무리가 없이 움직일 수 있는데, 10도가 넘어가면 기어를 아침에 조작하고, 저녁에 또 원상태로 해놓고, 다음날 다시 또 조작하고......... 이러다가 뇌가 경기를 일으키는 것이다.

뇌가 바꿔놓은 정보량을 각 기관(세포들은 기관 _ 심장, 간, 콩팥, 소화기 등등의 구성단위)에서는 다시 그 정보에 맞게 또 구성을 해서 몸을 다치지 않게 빨리 빨리 대응해야하는것이다. 이러니, 몸이 적응하는데 힘이 들고 스트레스가 생기는 것이다. 내몸을 이해하고 사랑한다면, 온도의 변화가 심할수록 천천히 적응할 시간을 주는것이 좋다.

지금은 여름이니 여름에 맞는 살아남는 법을 빨리 체득해야한다. 위에서도 온도에 대한 얘기를 했지만, 실은 모든 체외에서 체내로 들어오는 음식, 물은 외기 온도에 의해서 많은 변화가 생긴다. 문제는 이런 음식이나 물에도 우리 몸의 세포와 비슷한 생명체들이 많이 살고 있다. 음식을 익히지 않은 경우 음식물 안에 박테리아가 마구 활동을 한다. 외부온도 30도가 균(박테리아)이 자라는데 가장 최적 온도여서 사람의 몸에 들어가면 독성물질을 내뿜고, 폭발적인 증식의 과정을 거쳐 사람을 괴롭힌다. 물에도 완벽하게 정수하거나 끓이지 않은 경우 음식물과 똑같은 과정이 발생한다. 물에있는 균이 얼마나 있는 지는 마시고 나서 얼마있다가 설사, 열, 복통이 있는 지를 결정한다.

요즘에는 아웃도어 활동이 폭발적으로 늘어나서 기능성 의복, 신발 등을 시중에서 많이 접한다. 하지만, 이 기능성 용품들을 쓰면 여름을 쉽게 넘길것 처럼 얘기하지만, 시원한 물 한모금(심지어는 찬물이 아니어도)이 건강에는 훨씬 더 요긴하다. 골프코스가18홀이라고 하면 물을 적어도 18잔을 먹는 것이 여름에는 스코어 관리에 최고 중요하다. 외부 온도가 1도 올라가면 물은 적어도 9잔을 더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은 세포들의 움직임에 윤활유 역할을 하고, 물이 있어서 순환이 이루어지며, 몸의 온도를 잘 유지하게 끔 할 수 있기때문이다.

여름은 비만을 없애는데 가장 쉬운 계절인지 아시는 지? 사람의 몸은 겨울에는 에너지를 저장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고, 여름에는 에너지를 소비하려는 성질이 있다. 외부 온도가 높아서 몸이 늘어지고, 조금만 움직여도 땀과 이미 기본 에너지를 써버리게때문에 움직이기 싫어지지만, 필요량 보다 아주 적게만이라도 더 움직이면 신체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몸의 칼로리를 훨씬 사용을 많이 하게하면서 날씬해지게되는것이다.

내가 먹는 음식이 상하기 않게 하고, 물을 충분히 보충하고, 더워도 몸을 많이 움직여 불룩나온 배를 줄이는 것보다 이 여름을 건강하게 나는 방법은 없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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