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에이전시가 오는 5월 28일(수) 오후 2시, 울산광역시지회 한국문인협회 강의실에서 ‘바람직한 출판 계약의 방법’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지난 3월 대구에서 열린 1차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자리는 출판 생태계의 건강한 계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행사는 크게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바람직한 출판 계약의 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며, 작가와 출판사가 공정한 계약 체결을 위한 기본 원칙과 저작권의 핵심 사항을 함께 공유하게 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토론 형식으로 참가자 간 실질적인 경험과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최근 출판물은 종이책을 넘어 디지털 콘텐츠, 오디오북, 2차 창작물 등 다양한 형태로 재가공되며 저작권 분쟁의 가능성 또한 커지고 있다. 사이에이전시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창작물의 가치가 정당하게 인정받고, 작가와 출판사가 상호 존중하는 계약이 정착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이에이전시는 “지난 1차 대구 간담회에서 많은 작가들이 출판계약 이해도를 높이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며, “이번 울산 간담회 역시 더 많은 현장 의견과 사례를 나누며 창작자 권익 보호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