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옥션 X 아이프칠드런 <튀르키예 구호기금 특별 자선경매>
(경매 마감: 3월 14일 오후 4시부터 순차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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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과 아이프칠드런(대표 김윤섭)은 3월 4일부터 14일까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어린이를 구호하기 위한 특별 자선경매를 공동으로 주최하며, 대한적십자사와 아이프앤코가 후원한다.
지난 2월 6일, 규모 7.8과 7.5의 연쇄 강진으로 지금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사망자가 5만 명을 넘었고, 앞으로 최대 10만 명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는 가운데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이번 자선경매는 지진으로 한순간에 부모와 집을 잃고 형언할 수 없는 상실감에 빠진 튀르키예의 어린이들을 돕고자 기획되었다.
경매에는 100점이 오르는데, 자선경매의 취지에 공감한 작가들이 회화부터 조각, 사진, 공예, 드로잉까지 다양한 작품을 기증해주었다. 기부는 낙찰액의 ‘100%’ 또는 ‘50%’로 이뤄진다. 경매 낙찰총액에서 작가 지급액 및 기본 진행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이 기부될 예정이다. 최종 기부된 금액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작가나 작품 기증자에게 적용)은 대한적십자사에서 발행한다.
출품작 중 최고가는 이건용 작가가 직접 기증해주신 작품
출품작 중 최고가는 이건용 작가가 직접 기증해주신 작품
조성된 기금으로 마련한 물품과 기부금의 전달은 대한적십자사가 담당한다.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구호기금 마련’ 이라는 특성을 감안해, 현금뿐 아니라 지진의 트라우마로부터 아이들이 치유 받고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위안을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미술용품을 위주로 한 현물’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아이프칠드런 김윤섭 대표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어린이는 튀르키예의 암울한 미래와 같다. 이 꿈을 잃은 미래세대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튀르키예 현지어로 ‘삶의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적어 넣은 스케치북을 특별히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케이옥션 도현순 대표는 “이번 자선 경매를 통해 지진으로 큰 상처를 입은 튀르키예의 어린이들이 육신의 치유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트라우마로부터 치유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경매 출품작은 3월 4일(토)부터 경매가 진행되는 기간 내내 케이옥션 본관 지하 1층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프리뷰 관람은 예약없이 무료로 가능하며, 프리뷰 기간 중 전시장은 무휴이다. 경매 응찰은 케이옥션 회원(무료)으로 가입한 후 온라인으로 응찰 가능하다. 경매 마감은 3월 14일(화) 오후 4시부터 5분 간격으로 10점씩 마감되며, 경매 마감 시간 30초 전에 새로운 응찰이 있을 경우 마감시간이 자동으로 30초 연장된다. 동일한 응찰금액이 있을 경우, 먼저 접수된 응찰이 우선순위를 가진다.
기증작가 및 기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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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현 김영원 김정희 김종숙 김주영 김준식 김찬일 김춘자 남지형 데비한 로즈와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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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운 최지윤 케이티킴 하태임 한충석 (76명)
조영무(주영갤러리 대표), 손성례(청작화랑 대표), 김나리(호리아트스페이스 대표),
김윤섭(아이프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