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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 회장, 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 제22대 회장 연임… 지속 가능한 혁신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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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4-26 13:14:02
  • 수정 2025-04-26 13: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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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in PREMIUM=편집국 편집장]

 “호텔산업의 미래, 함께 설계합니다”

이대성 회장, 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 제22대 회장 연임…

 지속 가능한 혁신 비전 선포

 4월 24일 오후 6시, 서울 가든호텔 그랜드볼룸. 화려한 샹들리에 아래, 호텔산업의 실무를 이끄는 리더들이 하나둘 자리를 채웠다. 봄기운이 완연한 이 날, 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 제22대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다시 한번 협회를 이끌게 된 이대성 회장은 단상에 올라 “오늘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함께 만들어 온 전통을 바탕으로, 협회의 미래를 설계하겠습니다”라며, 연임의 의미를 진중하게 전했다.

지난 4월 24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 제22대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지난 3년, ‘안정과 변화’의 발판을 놓다

이대성 회장은 제21대 회장으로 재임하며 협회의 체질 개선과 내실 다지기에 주력해 왔다. 협회 조직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전국 지회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회원 간의 소통 창구를 확장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침체되었던 산업 환경 속에서 협회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산업 재편에 발맞춘 대응책 마련에 집중했다.

그는 재임 기간 동안 협회 홈페이지를 통한 정보 제공 체계를 개선하고, 산업 관련 세미나와 정책 제안을 활발히 진행하면서 협회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협회의 회훈인 ‘서로 돕고 친목하자, 끊임없이 연구하자, 솔선수범 실천하자’를 실천하며 회원 중심의 운영 철학을 확립했다.

이날 연임된 그는 “21대는 협회의 틀을 다잡고 변화를 준비한 시기였다면, 22대는 그 기초 위에 실질적인 성과를 쌓아갈 시기”라고 강조했다.이대성 회장은 취임사에서 “AI 기술의 비약적 발전, ESG 경영 확대, 인력 구조의 변화는 협회가 새로운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게 한다”며, 지속 가능한 협회로의 도약을 선언했다.(사진 이대성 회장 취임사 중)

협회의 역사, 그리고 산업의 중심

1970년, 한국관광산업이 막 태동하던 시기 ‘호텔지배인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이 협회는, 현장 경험을 가진 지배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조직이다. 이후 1990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법인으로 등록된 후, 한국 호텔 및 관광산업 전반을 대표하는 전문가 단체로 성장했다.

현재 협회는 전국 9개 지역 지회를 두고, 호텔, 리조트, 여행, 컨벤션, 카지노 등 관광산업 전 분야의 경영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관광레저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대표기관으로서 국가직무표준(NCS) 개발, 민간자격제도 운영, 경영 컨설팅, 인재 양성 등 산업 기반 설계의 중추 역할을 맡고 있다.

협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허브로서 기능하며, 한국 호텔산업 발전의 축을 담당해왔다.  

연임의 의미, 지속 가능한 협회로의 도약

이대성 회장의 연임은 협회 내부의 안정적 리더십 유지와 함께,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한 능동적 대응의 필요성을 반영한 선택이었다. 그는 취임사에서 “AI 기술의 비약적 발전, ESG 경영 확대, 인력 구조의 변화는 협회가 새로운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게 한다”며, 지속 가능한 협회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그는 앞으로의 3년을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지속 가능한 협회’라는 슬로건 아래, 변화와 혁신의 흐름을 안정과 확장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학웅 고문은 “협회가 감당해야 할 책임과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며 “이대성 회장의 리더십 아래 협회가 호텔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이끄는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22대 사업계획, 실천 가능한 미래 청사진

22대 협회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회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조직 운영 고도화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부회장단과 실무조직을 재구성하고, 실무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인재를 신입 회원으로 유치할 방침이다. 분과위원회는 전면 개편되어 실효성 높은 회의체로 다시 태어난다.

또한 협회의 재정 안정화를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모색한다. 교육훈련, 분야별 컨설팅, 호텔 개발 프로젝트 등 협회의 전문성을 살린 사업 참여를 확대해 재정적 자립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회 내 중앙회와 지회 간의 네트워크 강화도 중요한 과제다. 산업 이슈를 반영한 학술대회와 정책 세미나를 정례화하고, 중앙회와 지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통합 행사를 통해 회원 간 교류를 촉진할 예정이다.

협회 홈페이지는 전면 개편된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정책 아카이브와 수행 사업 소개, 회원 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소통 중심의 플랫폼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협회의 외부 연계성과 내부 결속력을 동시에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산업 포상제도의 브랜드화를 추진한다. 호텔 및 관광업계의 우수 경영인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협회 명의의 포상제도를 신설하고, 장기적으로는 이를 브랜드화하여 산업 내 인지도와 권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문체부, 고용부 등 유관기관 포상에도 협회 회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허브로서 기능하며, 한국 호텔산업 발전의 축을 담당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 고문단 및 회원은 물론, 호텔·관광산업계 주요 인사 70여 명이 참석해 성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협회 측은 축하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마술쇼, 포토세션, 만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SNS 팔로워 26만 명을 보유한 마술사 홀리(Holy)의 퍼포먼스는 관객과 실시간으로 호흡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마술과 웃음이 어우러진 퍼포먼스 이후에는 풍성한 만찬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네트워킹을 이어갔다.

이번 취임식에는 협회 고문인 최학웅 고문, 엄세포 상임고문, 우주탁 대구지회 고문, 엄익장 대구지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협회의 전통과 무게를 함께한 주요 인사들이 자리했다. 

 외빈으로는 양태균 호텔만들기협회 회장, 김지웅 한국중소형호텔경영자협회 회장, 강명훈 대한캠핑장협회 사무총장, 고상동 영진사이버대학교 교수, 서태수 경복대학교 교수, 박건미 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교수, 서진수 트래블레저 대표, 김선주 여행신문 편집국장, 김대회 대일인터내셔널 상무, 허재인 제인파트너스 대표, 김택훈 오비맥주 본부장, 서춘갑 재경홍일고 23회 동창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산업의 중심에서, 다시 시작하는 협회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학웅 고문은 “협회가 감당해야 할 책임과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며 “이대성 회장의 리더십 아래 협회가 호텔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이끄는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참석자들 역시 “협회의 50년 역사가 다시 꽃필 것”이라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연대와 지지를 다짐했다.

이대성 회장의 취임은 단지 협회 운영의 연장이 아니라, 산업 전환기의 리더십을 재확인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선언이었다. 협회는 이제 또 다른 3년의 항해를 시작한다. 호텔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그 여정에, 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는 한결같이 중심에 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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