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in PREMIUM=이상용 기자]
하나로마트의 반격, 영등포농협 매출 400억 돌파 ‘전국 1위’ 쾌거
전국 1위 영등포농협, 하나로마트 연매출 411억 달성… 전년 대비 50% 폭풍 성장
서울 영등포농협이 하나로마트 사업에서 전례 없는 성과를 올리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41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하나로마트 매출 400억 달성탑’을 수상한 것이다. 특히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한 하나로마트 부문 업적평가에서도 전국 1위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최고의 지역농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수상은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하나로마트 사업의 성장을 장려하고자 매년 말 기준으로 100억 원 단위 최초 초과 달성 시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영등포농협 하나로마트는 2023년 대비 50% 이상 성장한 411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명확한 성과와 함께 400억 돌파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백호 영등포농협 조합장은 “이 모든 성과는 조합원과 고객 여러분의 지속적인 신뢰와 응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정직한 가격, 신선한 상품, 투명한 경영을 바탕으로 국민의 하나로마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농산물 소비촉진에도 앞장서 지역 경제와 농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영등포농협은 현재 6조5000억 원에 달하는 금융자산을 운용 중이며, 영등포구를 비롯해 구로구, 동작구, 금천구에 걸쳐 금융 및 유통, 지역사회 공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상생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는 영등포농협은 하나로마트의 성공적 운영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 기반 경제의 허브로서 그 역할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