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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 일본서 돌풍… 글로벌 공략 본격화
  • 프로필이미지 이상용 기자
  • 등록 2025-03-11 10: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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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 일본서 돌풍… 글로벌 공략 본격화

출시 10개월 만에 1,000만 개 판매 돌파… 올해 대만 진출 확정

K-음료 열풍 타고 미국·유럽·동남아 시장 확대 목표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의 유산균 음료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Take A’live)’가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일본 전역의 ‘코스트코(Costco)’에 입점한 이후 현재까지 1,000만 개 이상 판매되며 현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원F&B는 올해 말까지 일본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2,500만 개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의 성공 비결은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가 주목받으면서 매운맛과 궁합이 좋은 K-음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데 있다. 스위티자몽, 망고, 블러드오렌지, 머스캣청포도 등 독특한 과일맛과 함께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를 갖춘 이 제품은 유산균 배양액과 비타민 등 기능성 성분까지 함유해 건강을 고려한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

동원F&B는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올해 상반기 내 대만의 주요 유통망에도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를 론칭할 예정이다. 이어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을 확대해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뿐만 아니라 쿨피스, 보성녹차 등 동원의 다양한 음료 제품들이 해외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40년 이상의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맛과 기능성을 갖춘 음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동원F&B가 글로벌 K-음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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