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in PREMIUM=김별 기자]
플리마켓 수익금과 기부금으로 총 1천만 원 지원… ‘나의 인생 컷’ 프로그램 운영
현대 나눔재단과 아름다운가게가 울산 지역 아동들의 창의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현대 나눔재단과 아름다운가게는 24일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나의 인생 컷(N컷)’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금은 울산 동구 지역 초등학생들이 창의적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디지털 드로잉 교육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웹툰·이모티콘 제작 등 디지털 드로잉 수업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만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창작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교육은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매주 수요일 총 20회 진행될 예정이며, 울산 동구 내 초등학생 10명이 참여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0월 울산 동구에서 열린 ‘2024 세계문화축제’에서 아름다운가게 동구점과 협업하여 플리마켓 ‘아름다운 하루’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을 조성했다.
현대 나눔재단은 해당 수익금에 추가 기부금을 보태 총 1천만 원을 마련, 이를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해 아동 창의력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했다.
현대 나눔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재능과 꿈을 가진 아이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후원을 통해 아동들이 창의적 역량을 키우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표현 방식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