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예비창업자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예비 소상공인의 창업 준비를 돕기 위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3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들이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소상공인 창업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창의성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예비창업자들에게 교육, 상담, 코칭, 보육공간 제공과 함께 최대 4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예비 소상공인들이 체계적으로 창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모집에서는 창업 아이템과 트렌드를 고려해 '로컬크리에이터'와 '라이프스타일'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510명을 선발한다. 각 유형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예비 창업자들은 본인의 아이템에 따라 필요한 교육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들은 기초 단계에서 사업모델 개발, 법률 교육, 지식재산권 등 창업에 필요한 필수 교육을 받게 되며, 소상공인 역량강화 사업과 연계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후 입주공간 배정이 가능해 창업 환경을 더욱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심화 과정에서는 사업화 자금 지원과 맞춤형 특화 아카데미, 상담 및 코칭이 이어지며, 피칭대회를 통해 사업모델 고도화가 이루어진다. 실전 과정에서는 심사를 통해 추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1대1 멘토링과 실전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자에 대한 사후 관리도 이루어진다.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하는 첫 번째 단계”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들이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