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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 글로벌 신평사 면담 및 한국 경제 설명회 개최
  • 프로필이미지 박정석 기자
  • 등록 2025-02-01 11: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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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in PREMIUM=박정석 기자]

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 

글로벌 신평사 면담 및 한국 경제 설명회 개최

한국 경제의 신인도 제고와 국제 금융시장 내 신뢰 강화를 위한 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전 금융위원장)의 경제 외교 활동이 본격화된다. 최 대사는 2월 홍콩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주요 금융 허브를 방문하며 글로벌 신용평가사 및 투자기관과의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신평사와 면담… 한국 경제 안정성 강조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대사는 오는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홍콩과 싱가포르를 방문해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 무디스(Moody’s),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고위 인사들과 면담을 진행한다. 이번 면담에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투자공사(KIC) 관계자들도 동행할 예정이다.

최 대사는 면담에서 한국 경제의 현재 상황과 정부의 정책 대응 방향을 상세히 설명하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탄탄하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금융·경제 개혁 조치, 규제 완화 정책, 외국인 투자 유치 전략 등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한국의 재정 건전성, 거시경제 정책 기조,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평가하는 만큼,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 경제의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어필하는 것이 이번 면담의 핵심 목표다.

싱가포르서 글로벌 투자기관 대상 경제 설명회 개최

2월 13일에는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 및 투자은행(IB) 고위급 임원들을 초청해 한국 경제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 경제의 주요 현황과 전망, 정부의 정책 방향을 정확히 전달해 국제 금융시장에서 한국에 대한 신뢰를 공고히 하는 것이 목적이다.

설명회에서는 한국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과 금융시장 개방 정책, 투자 매력도를 강조하며,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투자자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하는 기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3월 뉴욕·런던 방문… 글로벌 금융권과의 협력 강화

최 대사는 3월 중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등 글로벌 금융 중심지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한국 경제 설명회를 추가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신용평가사 및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 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경제 외교 활동은 한국 경제의 신뢰도를 유지하고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최 대사는 "국제 금융시장에서 한국 경제의 강점과 정책 기조를 적극 알리고, 투자자 및 신용평가사와의 소통을 확대해 대외 신인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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