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설 명절 대비 성수품 점검… 소비자 부담 완화 총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20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영등포농협 하나로마트 노량진뉴타운점을 방문해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수급 상황과 판매 동향을 점검했다.
이날 강 회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가계 부담이 커진 상황을 언급하며, 농산물이 안정된 가격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풍요로운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농협은 설 명절을 맞아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5 대한민국 청사(靑巳)진, 파이팅 코리아!’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28일까지 열리며, 딸기와 레드향 등 제철 농축산물은 물론, 라면과 휴지 등 인기 가공·생활용품도 특별 할인 판매된다.
강 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주요 성수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할인 행사를 통해 국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새해에도 농협은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우리 농·축산물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는 소비자와 농업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명절 분위기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