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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얼굴, 교보문고를 빛내다! 광화문점 노벨상 전시 공간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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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4-12-10 20: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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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in PREMIUM=김별 기자]

"한강의 얼굴, 교보문고를 빛내다! 광화문점 노벨상 전시 공간 새단장"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가 광화문 교보문고의 새로운 얼굴로 떠올랐다. 교보문고는 10일 광화문점에 위치한 ‘노벨상 수상자 초상화 전시공간’을 새롭게 단장하며, 한강 작가의 초상화를 전시했다고 밝혔다.

10년 만의 재단장, 특별한 의미

이번 재단장은 10년 만에 이루어진 대대적인 변화로, 한국 문학사에 길이 남을 성취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전시 공간은 기존에도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의 초상화를 전시하며 광화문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왔다.

특히 한강 작가의 초상화는 한국 문학의 국제적 위상을 상징하는 작품으로, 한국인의 자부심을 새롭게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영근 화가의 정교한 작품

전시된 초상화는 성신여대 서양화과 교수인 박영근 화가의 손에서 탄생했다. 그는 이번 한강 작가의 초상화뿐만 아니라, 기존 전시된 헤밍웨이와 아인슈타인 초상화의 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박 화가의 섬세한 화풍은 각 인물의 특징과 업적을 깊이 있게 담아내며 방문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문화와 역사의 교차점

교보문고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업적을 기리고, 한국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독자들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새롭게 단장된 ‘노벨상 수상자 초상화 전시공간’은 한강 작가를 비롯한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의 초상화를 통해 문학과 역사를 조명하는 특별한 장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광화문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이 공간은 단순한 서점 이상의 영감을 주는 문화 명소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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