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in PREMIUM=기획팀 ]

주얼리 특집"보석을 만드는 보석들"- 주얼리 기업 탐방

                                                       - 주얼리디자인스튜디오 목지연　"녹틸루카 "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와 한국갤럽이 지난 4월 공개한 '한국 주얼리 시장 규모 변화'에 따르면 작년 국산 주얼리 시장 규모는 5조2천569억원으로 전년보다 11.4% 줄었으나 수입 주얼리 시장은 2조4천746억원으로 7.7% 성장했다.

이런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정체성을 고수하며 활약하는 우수 주얼리 회사를 발굴하여”보석을 만드는 보석들”이라는 제목으로 본지에서 소개 한다-편집자 주

　당신의 밤을 비추는 따뜻한 반짝임,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 '녹틸루카' 입니다.

당신의 일상에 빛나는 변화를 가져다 줄 주얼리 브랜드 'NOCTILUCA’는

라틴어로 '밤을 비추는 등불' 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누구보다 내가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과 평가가 아닌, 자신만의 기준으로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결정하고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한 주얼리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녹틸루카'의 주얼리와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보다 가치 있고 반짝이는 시간들이 선물 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회사명: 주얼리디자인스튜디오 목지연 대표　

대표이사: 목지연　

대표 브랜드명: 녹틸루카 

홈페이지 주소: www.noctiluca.kr  

 주얼리디자인스튜디오 목지연 대표　MASTER OF FINE ARTS IN METALSMITHING 2011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원 금속공예 석사

BACHELOR OF FINE ARTS IN DESIGN

2008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금속공예 학사

2016-2019 BRAND "S.TREE" 디자이너

2015 REVERENTE (前 名匠) 수석디자이너

2014 BEST OF BEST WEDDING JEWELRY

2012WEDDING JEWELRY COLLABORATION (12 CITIES IN KOREA)

2011SEOUL NATIONAL UNIVERSITY GALLERY MOA EXHIBITION

2011" EXHIBITION AT INSA ART CENTER

2009"SWEET DECEMBER" EXHIBITION AT INSA GALLERY IS

 >회사 간단히 소개한다면?

주얼리 디자인을 시작한지 10년차가 되던 2020년 8월, 디자이너로서의 성장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마련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브랜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녹틸루카는 저의 취향이 아주 많이 담겨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서 그린 그림들과 심혈을 기울여 고르는 원석과 다이아몬드, 그리고 10년이상 저와 함께한 믿을 수 있는 기술자 분들의 손길이 모여서 만들어 가는 브랜드입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과 평가가 아닌,자신만의 기준으로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결정하고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한 주얼리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현재 사업현황은? 

‘녹틸루카’는 천연석과 귀금속, 아름답고 섬세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뉴클래식 주얼리를 표방하는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입니다.

준보석류와 다이아몬드를 위주로 한 브릿지주얼리제품들과 웨딩밴드를 디자인하고 판매합니다.

 >회사만의 차별화전략이 있다면?

녹틸루카는 1인 기업입니다.

정규 미술교육 및 금속공예교육을 거쳐 10년 이상 디자이너로서 활동하고 있는 제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조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원석을 고르고 제작을 하는 모든 과정을 함께합니다. 제조공장에서 직접 근무하기도 하였고,  프리랜서 디자이너 활동도 해왔기 때문에제조공장과 직접 소통하고 제작에 참여했던 경험이 많아 디자인을 구현하는 기술적인 완성도가 매우 높습니다. 

또한 주문 시 소비자가 쇼룸을 방문하여 원석과 다이아몬드, 금속의 재질과 색감을 직접 고르고 선택하는 과정도 함께 합니다.

원하는 색감과 퀄리티의 보석을 꼼꼼하게 고르는 작업을 소비자와 전부 공유합니다. 브랜드 ‘녹틸루카’ 는 획일화 된 아이디어 도출 방식이나 제작 방식을 넘어 제품, 상품이 아닌 보다 가치 있는 소장품, 예술품으로서의 주얼리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일상을 아름답게 하는 소장품, 예술품을 제작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확고히 하고, 단순히 소비자에게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가 향유하고 싶어 하는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최근 이슈는?

 최근이슈는 아무래도 국제정서 불안에 따른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순금가격의 상승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제품 가격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어서 가장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2024년 핵심 전략사업 계획은?

브랜드를 시작하고 지난 4년간은 제가 디자이너로서 지낸 시간들을 돌아보는 과정이었다면,  지금부터는 디자이너로서 앞으로 어떤 디자인을 통해 녹틸루카의 소비자에게 다른 브랜드와는 다른 특별한 경험을 선물해 드릴지 고민하고 싶습니다.

당분간은 웨딩밴드를 중점으로 브랜드의 색깔을 조금 더 확실히 하고 싶습니다.

 >주얼리업의 매력은? 이런 관점에서 계획은?

저는 주얼리의 가치를 단순히 원재료의 가치로 환산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귀금속과 비싼 보석은 그 자체로 물론 가치가 있지만 한 사람을 위한 주얼리에는 그 주얼리를 디자인하고 제작을 한 사람,  또 그 주얼리를 주문하고 몸에 지니는 사람이 부여하는 특별하고 소중한 가치가 있습니다.

주얼리를 디자인하는 일은 그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를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으로 재탄생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반짝이고 아름다운 것들을 보고 들으며 손 끝으로 매만지는 일은 정말 황홀하고 매력적입니다.

주얼리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이러한 경험을 적극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대표님의 경영 철학과 사업운영 방침이 있다면? 

아직 제가 혼자 운영하는 브랜드이다 보니 특별히 경영에 관한 철학이나 스타일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일하게 된다면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고 싶습니다.

 >원칙은? (경영자로서의 원칙, 개인적 소신)

 저는 주얼리를 디자인하는 제가 제품에 부여하는 가치와 브랜드를 찾아주시는 소비자들이 제가 디자인한 제품에 부여하는 가치가 같은 지점에서 만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무리 저의 디자인과 제품에 높은 가치를 부여해도, 소비자들의 생각과 일치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때문에 소비자에게 원재료에 대한 설명 뿐 아니라 그 디자인 안에 담긴 이야기, 그 제품을 만들어내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충분히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좌우명은? 

 좌우명으로 삼을 만큼의 명언을 곁에 두고 지내진 않지만, ‘일단 시작하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겁도 많고 고민도 깊은 성격인데다, 게으른 편이기도 해서 어렵더라도 걱정되더라도, 하기 싫더라도 일단 시작하려고 늘 노력합니다.

시작을 하고 나면 생각했던 것처럼 걱정할 만한 일이 아닌 경우도 많고 하기 싫었던 일도 의외로 즐거워지기도 해서 주문처럼 자주 외우는 말입니다.

>앞으로의 전망? 

 향후 3-4년간은 브랜드의 정체성과 색깔을 조금 더 확실히 하기 위해 브랜드를 계속 다듬어나갈 예정입니다.혼자 하는 일이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겠지만,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더 모으고 정리해서 차근차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당분간은 웨딩 카테고리 쪽을 조금 더 중점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지만장기적으로는 준보석 뿐 아니라 귀보석들을 재료로 한 디자인을 하고 싶습니다. 

>마무리 인사말,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작은 브랜드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인터뷰를 요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지치지 않고 꾸준히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브랜드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