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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요 3세 경영 조희경 대표, '화요' 글로벌 CEO로 해외 시장 정조준"
  • 프로필이미지 송재구 기자
  • 등록 2024-08-24 20:46:48
  • 수정 2024-08-24 22: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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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요 3세 경영 조희경 대표,

 '화요' 글로벌 CEO로 해외 시장 정조준"


광주요그룹의 차녀 조희경 대표가 오너 3세 경영을 본격화하며 그룹의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화요'의 신임 대표로 나섰다. 조 대표는 아버지 조태권 회장과 함께 광주요를 이끌며 지난해 말 광주요 대표이사로 취임한 데 이어, 올해에는 화요의 각자대표로 선임되었다.

조희경 대표는 일본에서 청소년 시기를 보낸 조 이사는 미국 시카고아트인스티튜트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일본에서 동서양 조리&스타일링, 이탈리아에서 슬로우푸드 식품 경영과 식문화 마케팅을 전공했다. 2010년엔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프렌치 요리로 유명한 스타 셰프 토마스 켈러 밑에서 인턴 과정을 거쳤다. 

또한 이탈리아에서 음식과 요리를 공부하며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글로벌 경영인이다. 2016년에는 한국 최초로 미쉐린 3스타 한식당을 배출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주목받았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 대표는 화요의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화요는 2003년에 설립되어 2005년 화요 25와 화요 41을 출시하며 국내 증류주 시장에 프리미엄 바람을 일으켰다. 현재 화요는 17, 25, 41, 53, XP 등 5종의 제품을 미국, 프랑스 등 전 세계 27개국에 수출하며, 전통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화요의 매출액은 359억 원, 영업이익은 94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7%, 4.1%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조희경 대표는 올해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화요는 3월 국내 소주 브랜드 최초로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및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의 공식 소주 파트너로 선정되었다. 이는 한국 주류가 세계적 미식 가이드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 최초의 사례로, 화요는 이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K주류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화요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미국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며, “화요의 우수한 품질과 전통을 세계에 알리며 수출 국가와 판매 채널을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희경 대표약력

2012~2012
  • 카이스트 경영전문대학원 EMBA
2009~2010
  • 이탈리아 미식과학대학교 대학원 음식 문화와 커뮤니케이션 석사
2006~2008
  • 미국 로욜라대학교 대학원 MBA
1999~2003
  • 미국 시카고예술대학 순수미술
1995~1999
  • 일본 ISSH 국제학교


- 주요경력:  

 - 2016년: 한국 최초 미쉐린 3스타 한식당 배출에 기여  

  - 2022년: 광주요 대표이사 취임  

  - 2023년: 화요 각자대표 취임  

- 가족 관계:  

  - 부친: 조태권 광주요그룹 회장  

  - 모친: 문세희 여사  

  - 자매: 조희원 씨 (광주요그룹 장녀)

지분 관계

  • 조태권 회장: 광주요그룹 최대주주로, 광주요 및 계열사 화요의 지분을 약 70% 보유. 그룹 경영의 핵심 인물로, 대부분의 의사결정권을 보유.

  • 조희경 대표: 광주요 및 화요의 주요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광주요의 지분 약 10%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조희원 씨: 광주요그룹 장녀로, 광주요 및 화요의 지분 약 10%를 보유. 그룹의 다양한 분야에서 경영에 참여.


조희경 대표는 다양한 글로벌 경험과 독창적인 경영 스타일로 화요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며, 광주요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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