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in PREMIUM=송재구 기자]

"리조트에서 하늘로, 서준혁 회장이 이끄는 소노그룹의 미래"

서준혁 소노인터내셔널 회장이 그룹의 혁신을 주도하며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리조트 업계 1위의 입지를 다져온 서 회장은 이제 항공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을 꾀하는 중이다. 그의 리더십 아래 소노그룹은 리조트와 항공, 그리고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강력한 성장을 이루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서준혁 회장은 1980년생으로, 서울 출신청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후 2007년 대명레저산업의 신사업본부장으로 합류했다.

.가업을 이어받은 서준혁 회장의 출발

서준혁 회장은 1980년생으로, 서울 출신이다. 청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후 2007년 대명레저산업의 신사업본부장으로 합류했다. 서 회장은 고(故) 서홍송 대명소노그룹 창업주의 장남으로, 그룹 내 주요 사업을 이끌며 경영 수업을 받았다. 2010년에는 소노인터내셔널 사내이사로 취임했고, 2019년 대표이사에 이어 2023년에는 그룹 회장직에 올랐다. 현재 소노인터내셔널의 주요 지분을 보유하며 그룹 내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을 주도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변화 속에서 만들어진 경영 체제

서홍송 창업주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후, 대명그룹의 회장 자리는 아내 박춘희 씨에게 넘어갔다. 당시 1남 2녀의 자녀들은 대부분 유학생 신분으로 즉시 경영에 합류하기 어려운 상황. 이때 박춘희 회장의 남동생인 박흥석 총괄사장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실질적인 경영을 담당하며 현재의 박춘희·박흥석 남매 체제가 만들어졌다.

서준혁 회장은 이러한 경영 체제 속에서 그룹의 미래를 설계하며, 혁신적인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티웨이항공의 지분 14.9%를 확보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섰고, 이를 통해 리조트와 항공 간의 강력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소노그룹 가계도

- 창업주:고(故) 서홍송

장남: 서준혁 (소노인터내셔널 회장, 소노인터내셔널 지분 36.4% 보유)

장녀: 서경선 (대명건설 대표)

차녀:서지영 (민기 대표)

아내:박춘희 (대명소노그룹 회장, 소노인터내셔널 지분 37.7% 보유)

처남: 박흥석 (대명그룹 총괄사장)

박춘희 회장은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대명그룹의 레저 부문을 꾸준히 확장시켰다. 단양 아쿠아월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쏠비치, 소노펠리체, 델피노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대명그룹을 대한민국 레저산업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현재 대명레저산업은 전국 12개의 직영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며, 워터파크, 스키장, 골프장 등 다양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도전과 과제

서준혁 회장은 그룹의 확장뿐 아니라,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명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영상 보안장비 제조, 문화, 유통, 웨딩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사업은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 상조사업과 영화관 사업, 그리고 프랜차이즈 사업 등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