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S에코에너지, 사상 최대 반기 영업이익 달성
  • 프로필이미지 송재구 기자
  • 등록 2024-07-21 14:50:52

기사수정

LS에코에너지, 사상 최대 반기 영업이익 달성

 영업이익률, 순이익률 사상 최고치, 유럽·북미 수출이 실적 견인

 미국의 중국산 배제 정책 수혜, UL 인증으로 미국 시장 공략 가속

 사상 최대 연간 실적 기대, LS전선과 해저 및 희토류 사업 추진 

 

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 올해 상반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S에코에너지는 올 상반기 매출 4,125억 원영업이익 244억 원, 순이익 210억 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3,637억 원에서 1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2억 원과 12억 원에서 118%와 1,627%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023년 연간 실적과 비슷한 수준으로, 역대 분기 및 반기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도 각각 5.9%와 5.1%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회사 측은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고부가제품인 초고압케이블과 UTP 케이블 수출 급증이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며, "연간으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호찌민 생산법인 LSCV에서 생산된 랜 케이블은 미국의 중국산 배제 정책 덕분에 대미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알루미늄 지중(URD) 케이블의 UL 인증을 완료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산 알루미늄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중국 외 국가의 URD 케이블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과 협력하여 유럽과 아시아에서 해저케이블 사업 확장과 희토류 밸류체인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기업 디지털 전환센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