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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송영숙회장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전문경영인 지원할 것"
  • 프로필이미지 송재구 기자
  • 등록 2024-07-13 23:52:05
  • 수정 2024-07-14 08: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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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전문경영인 지원할 것"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의 의결권 공동행사 약정 체결을 계기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8일 입장문을 통해 신 회장의 결단에 감사하며, 한미그룹이 신 회장을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해 재탄생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송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은 최근 신 회장에게 6.5%의 지분(444만4187주)을 약 1644억원에 매도하고 공동 의결권을 행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한미사이언스의 의결권 과반을 확보하게 됐다.


송 회장은 "신 회장은 저희에게 가족과 같은 분"이라며, 이전 결정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한미 지분을 해외 펀드에 매각해 정체성을 잃어서는 안 된다"며, 전문경영인이 다음 세대 경영을 맡고 대주주들이 이사회를 통해 이를 지원하는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신 회장과 대주주 가족이 힘을 합쳐 발전된 한미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영숙 회장 

1948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났다.

1970년 숙명여대 교육학과를 졸업.


소속
한미약품(회장), 뮤지엄한미(관장)
수상
2023년 문화예술발전 유공 옥관문화훈장
2021년 제66회 대한민국예술원상 미술 부문
2017년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에장
경력
2020.08~ 한미약품 회장
뮤지엄한미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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