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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가 주택,현금228억에 팔렸다. 태화홀딩스 강나연 회장 새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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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9-24 09:13:11
  • 수정 2025-09-24 09: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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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가 주택, 현금 228억에 팔렸다”… 태화홀딩스 강나연 회장, 이태원 단독주택 새 주인

매출 4천억 원대 트레이딩 기업 이끄는 1984년생 여성 회장,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 소유 주택 매입


삼성 오너일가가 상속받아 소유해온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이 새 주인을 맞았다. 주인공은 에너지·철강 트레이딩 전문기업 태화홀딩스를 이끄는 1984년생 강나연 회장과 그의 아들이다. 매매가는 228억 원,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아 전액 현금 거래로 추정된다.

17일 법원 등기부 등본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 6월 13일 이 주택을 매입했으며, 지난 12일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 이전까지 마쳤다. 지분은 강 회장이 85%, 아들(2014년생)이 15%를 보유하는 형태다.

강 회장이 이끄는 태화홀딩스는 2013년 설립 이후 러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등에서 에너지 및 철강 원자재를 수입해 아시아 시장에 공급하는 글로벌 트레이딩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 3년간 매출은 ▲2022년 2,733억 원 ▲2023년 3,376억 원 ▲2024년 4,055억 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이번에 거래된 이태원 단독주택은 대지면적 1,073㎡(약 325평), 연면적 497㎡(약 150평) 규모의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이다. 2010년 9월, 이건희 선대회장이 82억8천만 원에 매입한 이후 가족이 공동 소유해 왔으며, ‘삼성가족타운’이라 불리는 이태원 언덕길 인근에 위치한다.

삼성 일가가 상속 이후 4년 만에 매각한 해당 자산이, 40대 젊은 여성 기업인에게로 넘어가면서 재계 안팎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강 회장이 현금 동원 능력을 입증하며, 글로벌 트레이딩 사업 확장 과정에서 보폭을 넓히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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