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팀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발표한 ‘K-브랜드지수’ 화장품 상장사 부문에서 아모레퍼시픽이 영예의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 번 K-뷰티 대표주자임을 입증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6월 한 달간, 시가총액 상위 화장품 상장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433만 1405건을 분석해 브랜드 파워를 수치화한 결과다. 기존 단순 언급량 분석과는 달리,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거친 지수 선별과정, 부정·긍정 감성 분석, 소셜 파급력, 미디어 언급도 등 총 7개 항목을 반영해 객관성을 높였다.
TOP10 기업으로는 아모레퍼시픽을 필두로 클리오(2위), 코스맥스(3위), LG생활건강(4위), 한국콜마(5위), 한국화장품(6위), 코리아나(7위), 코스메카코리아(8위), 제닉(9위), 한국화장품제조(10위)가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한정근 대표는 “K-뷰티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중국 소비 위축이라는 이중 악재에도 불구하고, 저자극·클린 뷰티 등 기술 기반 제품 중심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아모레퍼시픽의 1위는 단순한 브랜드 선호도를 넘어, 온라인 접점 확대와 글로벌 포트폴리오 리뉴얼 전략이 시장에 신뢰로 반영된 결과”라고 덧붙였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기존 고객층과 MZ세대를 모두 아우르는 브랜드 재구성을 통해 이미지 쇄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최근엔 북미·동남아 시장에서의 회복세와 함께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강화하며 다각화된 소비자층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한편, 이번 K-브랜드지수는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등 7개 세부 항목에서 가중치를 배제한 통합 수치를 기반으로 순위를 산출했다. 분석 결과와 개별 인덱스 수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