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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손흥민 제쳤다”… K-브랜드지수 스포츠스타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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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4-26 17:11:28
  • 수정 2025-04-26 17: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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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손흥민 제쳤다”… K-브랜드지수 스포츠스타 1위 등극

야구 전성시대 예고… 톱10 중 프로야구 선수 5명 진입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들의 브랜드 파워를 가늠할 수 있는 ‘K-브랜드지수’에서 이정후가 손흥민을 제치고 스포츠스타 부문 1위에 올랐다. 25일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2025년 3월 한 달간 수집된 온라인 빅데이터 1억7619만 건을 분석한 결과, 이정후가 스포츠스타 부문 정상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이정후가 손흥민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한 첫 사례로, 국내 스포츠 팬들의 관심 흐름에 큰 변화를 시사한다. 뒤를 이어 손흥민(2위), 김민재(3위), 김도영(4위), 이강인(5위) 순으로 상위권을 형성했으며, 구자욱, 양민혁, 차준환, 류현진, 임찬규가 톱10에 포함됐다.

야구 열풍 가속… 프로야구 선수 5명 TOP10 진입

아시아브랜드연구소 한정근 대표는 “한국 스포츠의 양대 축인 축구와 야구 간 팬심 온도차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손흥민으로 대표되던 축구 인기는 다소 정체되고, 이정후와 류현진 등으로 상징되는 야구는 다시 전성기를 맞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 시즌 KBO리그가 역대 최소 경기수인 118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야구 열풍’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순위에서 TOP10에 프로야구 선수가 절반인 5명이 포함된 것도 이를 방증한다.

브랜드 지수 변화… 온라인 팬덤의 힘

K-브랜드지수는 단순 검색량을 넘어 퍼블릭, 트렌드, 미디어, 소셜, 긍정·부정 반응, 커뮤니티 지수 등을 가중치 없이 합산해 도출된 결과다. 한 대표는 “이번 순위는 온라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오프라인 지표는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도 덧붙였다.

스포츠 팬덤 재편… 손흥민, 1위 자리 내줘

K-브랜드지수에서 손흥민은 그간 부동의 1위를 지켜왔지만 이번 순위에서 2위로 밀려났다. 반면 이정후는 최근 활약과 팬덤 확산에 힘입어 최정상의 자리를 차지하며 스포츠 스타 브랜드 파워의 새 주역으로 부상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의 팬덤 구조 변화와 브랜드 가치 흐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한편, 해당 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 및 인물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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