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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 한-체코 경제계 프라하에서 EU국가중 ‘역대 최대 규모 비즈니스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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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4-09-21 20:21:07
  • 수정 2024-09-21 20: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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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in PREMIUM=기획팀 ]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 한-체코 경제계 프라하에서

 EU국가중 ‘역대 최대 규모 비즈니스 포럼’ 개최 

 - 유럽진출의 새로운 교두보 “체코” ... AI, 에너지 등 ‘미래산업 협력의 장’ 열어 

 - 체코 경제인, “녹색 에너지, 디지털 전환, 첨단 기술과 같은 분야 긴밀한 협력 중요”

 - 인프라·에너지 협력 강화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전기·수소차, 고속철, 첨단산업AI, 반도체, 배터리 분야 연계 확대

 

 원전 수주로 에너지·인프라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연 체코에서 EU 역대 최대 규모인 470여명의 양국 기업인들이 모여 미래 산업 분야까지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20일 체코 프라하에서 체코상공회의소, 체코산업연맹과 공동으로‘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한국과 체코 기업인, 정부 인사 등 47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는 역대 EU 국가와 개최한 경제인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다. 최근 수주 성과가 있었던 원전 분야에서 더 나아가 미래 모빌리티, 첨단산업 분야 등에서 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체코는 V4국가(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 헝가리) 중 배터리, 자동차 등 산업 제조기반이 가장 잘 조성된 국가로, 우리 기업의 투자진출과 교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다. 특히, 양국 간 교역은 2018년 30억 달러, 2021년 40억 달러 돌파 이후 2023년 역대 최대치인 44억 7백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그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포럼에는 한국 측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등 기업인들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등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29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원전 수주 ‘Team Korea’의 주역 기업‧기관들도 참여해 포럼에 의미를 더했다. 

 체코 측에서는 즈데녝 자이첵(Zdeněk Zajíček) 체코상공회의소 회장, 얀 라파이(Jan Rafaj) 체코산업연맹 회장, 요제프 시켈라(Jozef Sikela)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기관 관계자들과, 페트르 노보트니(Petr Novotný) 스코다 그룹(ŠKODA Group) CEO, 토마스 카즈다(Tomáš Kazda) 체코 배터리 클러스터(CBC) 회장, 바츨라프 스나셰(Václav Snášel) 오스트라바 공과대학 총장 등 기업인‧학계 180여명이 참석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 최태원 회장 인사말>최태원회장 (자료사진, 대한상의 유튜브 캡쳐)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주신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오늘 포럼에는 윤석열 대통령님과 페트르 파벨 대통령님께서 양국 기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해 주셨습니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먼저, 최근 폭풍 ‘보리스’로 체코를 비롯한 유럽 중부와 동부 일부가 홍수피해를 입었습니다.

 피해를 입은 체코 지역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아무쪼록 추가 피해 없이 조속히 복구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유럽이 폭우를 겪은 데 반해 한국은 역대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하며 폭염에 시달렸습니다.전 지구촌이 기후 변화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이제 탄소중립은 이러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되었습니다. 탄소중립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원전, 수소와 같은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Carbon Free 에너지 공급입니다.

 체코 또한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국가로서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자력 등 Carbon Free 에너지의 활용 확대를 적극 모색 중에 있습니다.현재 진행 중인 원전 협력과 함께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특히,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빠르게 성장 중인 한국의 수소 기술은 수소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체코와 협력 가능성이 무궁무진합니다.원전을 이용한 수소 생산도 양국의 최우선 협력 과제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소뿐만 아니라 AI,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산업 분야 또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할 분야입니다.이러한 관심을 반영하듯, 윤석열 대통령님과 함께한 이번 방문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특히 이번 포럼은 EU국가에서 개최한 비즈니스 포럼 중 양국 기업이 가장 많이 참석한 역대 최대 규모라고 들었습니다. 

저희 대한상의도 체코상의, 체코산업연맹과의 MOU 체결을 통해 실질적 협력을 약속했습니다.앞으로 체코 경제계와 함께 양국 정상께서 말씀하신 내용들을 바탕으로 경제협력 스터디 그룹 구성 등을 통해 긴밀하게 팔로업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까를교에 있는 ‘얀 네포무츠키’ 동상을 만지면 프라하에 다시 온다는 유명한 전설이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모든 한국 기업인들께서 까를교에 들러 ‘얀 네포무츠키’ 동상을 꼭 만지셔서 향후 양국 간 왕래가 많이 늘어나길 기대합니다. 

끝으로 뜻깊은 자리를 함께 해주신 윤석열 대통령님과 페트르 파벨 대통령님, 양국 기업인분들, 도움 주신 체코상의와 체코산업연맹에도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추후 배포)


체코 경제인, “녹색 에너지, 디지털 전환, 첨단 기술과 같은 분야 긴밀한 협력 중요”

 

 얀 라파이(Jan Rafaj) 체코산업연맹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은 체코의 가장 중요한 비유럽 무역 파트너 중 하나가 되었으며, 체코는 많은 한국 기업이 유럽으로 진출할 수 있는 관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 기업은 자동차, 전자, 첨단 제조와 같은 산업에서 체코에 상당한 투자를 했는데, 앞으로 녹색 에너지, 디지털 전환, 첨단 기술과 같은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첨단산업, 고속철 인프라부터 우크라이나 재건사업까지 한-체코 경제 협력 분야 확대 논의 

 이어 연사들의 발표를 통해 첨단산업, 고속철 인프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등 유망 분야에서 한-체 경제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글로벌 환경 변화와 시너지 창출’ 세션의 한국측 연사로 나선 전윤종 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은 한국과 체코의 첨단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한국과 체코 양국의 긴밀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산업기술 협력과 공급망을 연계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양국의 산업 발전은 물론 공급망, 탄소중립, 첨단기술의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여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속철도 수출 담당을 맡고 있는 조현아 한국철도공사 차장은 한국의 고속철도 운영성과 및 한-체 철도협력방안에 대해 “한국의 고속철도는 2004년 도입 후 20년이 지난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정시성을 확보해  2010년부터는 한국의 독자적인 고속철도차량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며, “한국 산악지형 등 복잡한 철도 운행환경과 20년간의 고속철도 건설 및 운영 노하우는 향후 체코의 고속철도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철도 분야가 양국 간 유망한 협력 분야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 주제발표의 연사로 나선 이무혁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우크라이나재건지원팀장은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 “한국과 체코는 폴란드, 루마니아, 헝가리 등 인접 국가와 우크라이나 재건의 큰 협력 지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며, “특히, 고속철, 공항 현대화, 병원 및 헬스케어 분야 등 잠재적인 협력 분야를 모색 중이며, 향후 우리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시장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체코 측에서는 ‘한-체코 첨단산업 협력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체코산업연맹 부회장이 연사로 나섰으며, 이어 고속철 및 인프라 분야 협력을 주제로 야쿱 바즈기어(Jakub Bazgier) 체코 철도시설공사 실장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협력을 주제로 체코 외교부의 바츨라프 칼루스(Václav Kallus) 우크라이나 재건특사 보좌관의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양국 경제계 간 점진적인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대한상의는 체코상의, 체코산업연맹과 경제협력 활성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한국의 對체코 투자 누적금액은 20억 7,400만 달러로 한국은 제4대 외국인투자국이자 현대차 노쇼비체 생산공장 투자(14억 달러 규모, 체코內 역대 최대 외국인투자 사례)처럼 탄탄한 제조업이 바탕이 된 좋은 협력 경험이 많은 국가”라며, “오늘 양국 기업인이 모여 논의한 사항들이 한-체코 에너지·인프라 분야 민관 협력에서 더 나아가 미래 모빌리티 분야와 첨단산업 분야로까지 연계와 시너지가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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